야채를 넣은 소고기 찹스테이크 만들기!
안녕하세요. 주말만 엄마입니다.
저는 이유식은 시판 이유식을 매일 배달해서 먹였는데
유아식으로 넘어오면서 제가 매주 한 번씩
일주일 먹을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최대한 간단히 만들면서 영양가는 좋은 반찬을
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할 줄 아는 요리는 얼마 없지만
유아식 포스팅을 계속하면서 정보도 나누고
유아식 반찬도 이것저것 도전 해 보려고 합니다.
유아식 첫 번째 포스팅 시작할게요!
오늘은 5세 꼬맹이 소고기 반찬 해봤어요.
5세 아기 반찬 유아식 소고기 찹스테이크
재료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파
다진 마늘
소고기
소고기는 찹스테이크용 국산소고기 200g을 준비했습니다.
야채는 손가락 길이의 파프리카 세 개, 다진 마늘 손톱만큼 과
브로콜리 200g, 양파는 냉동양파를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항상 파와 양파는 냉동을 사용하고 있어요.
파하고 양파 다듬는 시간도 꽤 걸리고
아기반찬 만들고 남은 파나 양파들이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깨끗이 세척해서 냉동시킨 시판 파와 양파를
사용하면 요리시간도 훨씬 단축되고
남는 야채도 없어서 저는 늘 냉동파와 냉동양파를 씁니다.
준비한 재료들은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브로콜리는 자르기 전에 끓는 물에 1분 정도만 데쳐 주세요.
재료준비만 하면 요리는 거의 끝이에요.
익히기만 하면 되거든요.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한 스푼을 두르고
냉동양파와 마늘을 넣어 주세요.
양파가 익어 갈색빛이 돌면
그때 고기를 넣어 줍니다.
소고기를 넣고 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채소들을 넣어 주세요.
중불에서 5분 정도
재료들을 섞어가며 잠시 볶아 줍니다.
굴소스와 케첩으로 간을 맞추어 주세요.
이렇게 굴소스 반스푼, 케찹 반스푼을 넣어주어요.
36개월 때까지는 간을 안 하고 육수물로만
간을 맞추었었는데
36개월 이후로는 요리에 간을 하고 있습니다.
어른 입맛에는 아주 싱겁게 간을 해주면
잘 먹어요.
프라이팬에 종이포일을 덮고
중 약불에서 7분 익혀 주어요.
종이포일을 열고 1분 정도 더 볶아주면
이제 요리 끝입니다.
30분 안에 반찬 하나 뚝딱 만들었습니다.
요리 고수님들은 15분에 요리 하나씩 만드시던데
저는 30분 만에 음식 하나 만드는 것도
굉장히 발전한 거예요.
유아식 만들기 처음 시작할 때는
기본 한 시간 반 걸렸거든요...ㅎㅎ
이렇게 완성된 소고기 찹스테이크는
유리로 된 반찬용기에 넣고 보관해 주었어요.
사진 찍는 것을 깜박해서 반찬용기에 담은
사진이 없습니다.ㅎ
이 정도 양의 소고기 찹스테이크는 다섯 살 꼬맹이
세네 끼쯤 먹일 정도가 되었어요.
편식이 없고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집 다섯 살 꼬맹이는 아주 맛있게
먹어 주었답니다.
맛있게 먹는 꼬맹이를 보면
진짜 안 먹어도 배부르고
요리할 맛이 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는 하는
오늘의 유아식 요리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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