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니엄마예요! 오늘은 효니가 아가 때부터 사용했던 섬유유연제 리뷰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완전 신생아 때는 배냇저고리나 손수건 같은 것들은 손빨래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못하겠더라고요..ㅎㅎ 아기 거는 깨끗해야 해서 막 다 삶아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못했습니다..ㅎㅎ 아기 빨래 손빨래 하시는 부모님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아무나 맨날 손빨래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굉장한 체력과 의지가 필요한 일 같아요.ㅎ 손빨래는 못하겠던 저는 아기 세탁기와 건조기를 아기전용으로 구입해서 따로 사용했었어요. 아이가 5세가 된 지금은 그냥 어른빨래랑 같이 빨고 건조기 같이 씁니다.ㅎㅎ 엄마가 많이 해이해졌어요.ㅎㅎ 그래도 빨래의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쓰는 섬유유연제는 아이 피부를 위해 순한 것을 써야 했기 때문에 고르고 골라서 구입한 섬유유연제를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구입 이유가 무엇인지 왜 좋은지 지금부터 리뷰해 보겠습니다.
레드루트 유아 섬유유연제
가격은 1리터 한 통에 17,600원입니다. 흔히들 마트에 파는 섬유유연제들 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에요. 그래도 사용하는 이유는 천천히 써 내려가 보기로 할게요.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는 용기에 설명이랑 이름이랑 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수입산인 줄 알았는데 국산이에요.ㅎㅎ
제가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를 한번 사용해 봐야겠다 했던 이유 중 제일 첫 번째는 사실 성분이나 이런 게 먼저 보인게 아니라 제조과정이 먼저 보였어요. 제조 단계 중에 제조 전 통세척 과정이 있더라고요! 원료가 입고 되면 원료검사 먼저 하고 제조 전 통 세척을 하고요. 레드루트 제조 후 용기 내용물 충진한 다음 완제품 성상 및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출고처리 된다고 합니다. 제조 전에 통 세척이라니... 아 이거다! 싶더라고요.ㅎㅎ
그리고는 성분을 살펴보았죠. 식물유래 성분이 98% 였고 대부분의 섬유유연제에 첨가되는 4급 암모늄 화학물이 들어있지 않아요.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 방지역할을 하는 4급 암모늄 성분은 알레르기, 피부질환, 염증등을 일으키수 있는 유해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겨울에는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서 빨래를 해도 정전기가 좀 납니다.ㅎㅎ 그래도 유해물질보다는 정전기가 나으니까요.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는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도 완료하였는데 테스트 결과 좋지 않은 물질은 불검출 되고 더마테스트는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열처리 유산균 특허성분으로 더 우수한 항균효과와 섬유유연효과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요.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는 용기자체도 뭔가 더 포근해 보여요. 용기의 색감이 은은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색상입니다.ㅎㅎ 제가 구입한 향은 머스크 플로랄 향인데 라벤더 색상의 용기가 표근하게 느껴져요. 향은 정말 은은하고 세탁 후 잔향은 남지만 향이 진하지 않고 나는 듯 마는 듯 엄청 은은합니다.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는 3배 농축된 고농축 섬유유연제라서 경제적이기도 해요.
5kg 세탁물 기준 20ml만 사용해도 충분해요. 하지만 보통 빨래는 좀 모아서들 하니까요. 저희 집 세탁기는 16kg 짜리고 거의 10kg 넘게 모아서 빨래를 하는데 거의 한 컵 다 부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헹굼 때 세탁조에 직접 넣어 사용해야 하지만 그냥 세제투입구에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
저의 사용 방법은 세탁기 빨래 할 때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를 쓰고 건조기 돌릴 때는 레드루트 건조기용 시트 섬유유연제를 또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조기 돌릴 때 시트 유연제를 안 쓰면 정말 정전기가 번개처럼 나더라고요.ㅎㅎ 세탁 후 건조기 사용하시는 가정에서는 건조기용 시트를 또 따로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래도 거의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고 제조과정도 믿을만하니 정전기 약간 나는 거는 감안할 수 있어요. 향도 독하지 않고 은은하니까 아기들 후각에 자극이 되지도 않고요. 아기 빨래 할 때는 정말 섬유유연제 고르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이것저것 사용하고 유목민이 되었었는데 레드루트 섬유유연제가 저를 정착시켜 주었어요.ㅎㅎ 향도 은은하고 자연유래성분에 제조과정도 믿을만한 레드루트 섬유유연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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